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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사 주인에게

Posted by 집행부 : 2009/12/12 16:06

 

소지문전 일조로(笑指門前 一條路)

재리산하 유천기(在離山下 有千岐)

"웃으며 문 앞 외길을 가리키니, 겨우 산 아래서 천 길로 갈라지네."


최치원의 "금천사 주인에게"라는 제목의 한시(漢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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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peram~장용은

블레이크의 <경험의 노래> 가운데 있는 시로서 어린이로 상징되는 생명의 질서(인간내면의 자유로움, 욕망 )
가 성직자로 대표되는 억압적인 종교적 죽음의 질서에 의해 파괴됨을 한탄하는 노래이다.
블레이크는 인간 내면에의 자유로움을 방해하고 있는 모든 것들은 죽은 것들이라고 말한다. 사랑의 정원이라는 제목이 무색할 정도로 정원의 모습은 어둡고 황폐하게 묘사되어 있다. 정원은 태초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린 채 버려지고 망가진 세상을 말하고 있다. ‘사랑의 정원’은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의 타락’을 근원으로 했으며, 당시 잘못된 종교제도에 대한 비판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서의 사랑의 정원은 순수세계의 아름다운 정원이 아니고, 타락 이후의 경험세계의 무덤과도 같은 정원을 상징하고 있다. 이 시는 또한 당시의 기독교의 지나친 금지와 억압을 비판하며 인간의 순수한 기쁨과 욕망을 강조(마지막 행)하고 있다.

제작 의도

참으로 긴 여정이었습니다.ㅎㅎ  친구들 웨딩촬영 알바할때 편집하던걸 영미시 시간에 사용하게 될줄은.....    저희 Romantist 조는 우선적으로 조원 개개인의 낭독에 많은 초점을 맞추어서 전반부를 촬영,편집했습니다. 
후반부의 블레이크 애니메이션 ( 유튜브 다운) 과 더불어 나오는 화면은 시의 흐름과 동일하게 흘러갑니다.  시 속의 "Garden of love"  는  학교 민주광장이고 교회와 무덤들이 흑백으로 표현된것은 인간의 "기쁨과 욕망"을 "억압,구속"하는것에 대한 기독교적 의미를 보다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ucc의 마지막에  
       빛( 인간의 즐거움과 욕망),               등나무 줄기 ( 억압의 상징 briars)
       다리( 움직일 수 있는 자유)               검은 사제복(기독교적 억압의 상징)
                                                                                          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전반부의 조원들의 시낭송을 들으시고 후반부의 블레이크 낭송의 흐름대로 영상을 감상해주세요 ㅎㅎ





블레이크 애니메이션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D4oqnBXN1c
 

 






제작의도
아이들을 주제로 많은 사회비평 시를 지었던 윌리엄 브레이크를 따라. 현재 사회에 문제가 되고
있는 어른들의 무관심속에서의 아이들의 문제를 밝히고 싶었습니다.

Innocence 편에서는 지나가는 행인이 아이에게 돈을 주고 그 아이가 어떻게 지낼지 상상하게 됩니다.
가난하지만 아프신 아버지를 위하여 구궐을 하여 음식과 아버지의 약을 장만하고 아버지의 병수발을
들면서 틈틈히 공부하여 사법고시에 합격한뒤 아버지와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는 이야기 이고
 
Experience 편에서는 지나가는 행인이 아이에게 돈을주고 그 아이가 어떻게 지낼지 상상 하는데.
윌리엄 블레이크가 Experience  시에서 강하게 비판한 것처럼 저 또한 어른들의 무관심으로 아이가
어떻게 되는지 강하게 비판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시가 짧은탓에 더 많은 시나리오와
장면들이 있었지만 이시를 위해 그 많은 장면을 버리게 되어 안타 까웠습니다.

비도 오는데 너덜너덜한 티셔츠 하나 걸치고 방황하며 수고 해준 우리 아역 박동옥군. 천사만들기와 각종 CG 작업에 힘써준 우리 오윤미양. 사진찍느라 고생한 우리 유재선군. 그리고 하기 싫다는데 억지로 끌어 들여 병든 아버지와 폭행하는 아버지의 역할을 해준 우리 박근영군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짧은시간 많은것을 표현해 내기가 
참으로 힘들었지만 그동안 많은 동문들이 보여준 동영상이 큰 힘이 되어 어설프지만 나름 자부심을 느끼는 동영상
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우리 영문과 동문들 한테도 감사 드립니다. 



시의 내용을 각색하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백인과 흑인의 상반되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살인자와 목사라는 케릭터를 만들게 되었고, 이들은 죽어 예수의 심판을 받으러 가고 예수는 의외의 결판을 내리며 둘은 천국으로 가며 끝납니다.

William Blake는 하나님, 어린아이, 양 거룩한 신과 인간을 동일시하는 신인동형동성설을 주장하였고, 또한 하나님 앞에서는 인종과 사회적 지휘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평등하다는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저희 '달랑세명'조는 이를 UCC에 표현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살인자와 목사라는 케릭터는 대조적인 직업(인종)을 갖고 있지만, 하나님은 양에 빗대어 그들을 평등하게 하고 품에 안으며 천국으로 인도하는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의욕만 앞서고 생각처럼 연출이 마음처럼 안 되어 고생 많았습니다. 이 작품이 미흡하다고 생각하기보다 저희 조원이 합심하여 만든 멋진 결과물이라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제작의도-
이 동영상은 시의 내용에 충실하고자 했던 의도와 고풍스러운 16-17세기의 느낌을 살리고자 그림자 연출기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앞 시간에 발표하였 듯이 이 시는 3단 논리구조법에 의해 (if-but-therefore) 자신의 의도를 관철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ucc를 이해하는 가장 큰 특징으로는 시간의 유한성인데 저희는 그 부분을 시계틀을 이용하여 보여주었습니다. 이어서 설명드리겠지만 이 시계안에서의 사람의 움직이는 방향 그리고 시간을 상징하는 날개 달린 마차가 움직이는 방향을 눈여겨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서 내용으로 돌아가 이 ucc는 3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if로 시작하는 제 1부에서는 겐지스 강가라는 먼 공간적 개념과 그 강가에서 루비를 찾는 행위 그리고  채소가 자라나는 상태로 표현된 맹목적인 느낌의 사랑, 그리고 이 사랑은 한 제국보다도 클 것이라는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 사랑하는 여인의 수줍음을 빗대어 보여주는 남자의 태도(눈을 찬양하는데 100년, 이마를 찬양하는데 100년, 가슴을 찬양하는데 200년이 걸린다는 표현) 를 함축적인 이미지로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제 2부에서는 날개달린 마차가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 마차가 남녀를 향해 달려오는데 이런 상황은 시간의 유한성을 보여주고자 연출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긴박함과 유한함을 보여주고자 렌턴을 계속 깜박여주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끝으로 2부에서는 무덤가에서 여성의 순결을 상징하는 백합이 시들어 외로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므로 여성이 지키고자 하는 순결이 시간의 흐름 앞에서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가를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제3부에서는 반전이 나타납니다. 여기에서는 드디어 이 남녀가  시간의 유한성을 극복하고 자신들만의 시간과 인생을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시계의 숫자들을 역으로 이동하며 2부에서 자신들을 향해 달려들던 날개달린 마차 즉, 시간을 부숴 없애고 자신들을 맞이하고 있는 진정한 인생이라는 철문을 향해 당당히 들어가는 것을 표현하고 잇습니다.
 마지막으로 carpe diem을 띄웠는데 이는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사랑을, 혹은 삶 그 자체를 즐기자는,  이 순간을 만끽하자는 의미를 강하게 담고 있는 단어이자, 이 시의 표면적 주제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저희...기술의 부족이 여실히 드러나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제작의도-
 이 영화 동영상은 "To His Coy Mistress"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흥미있게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과 우리가 이 시로 동영상을 준비하며 느꼈던 시간과 사랑에 대한 보편적 감정을 담고자 만들었습니다. 백설공주와 사냥꾼을 통해 "Here"의 사랑이 항상 해피엔딩이거나 서로를 위한 서로의 사랑이 되줄 수는 없지만 그 순간에 사랑에 대한 예의를 다해야 한다는 것과 또 다른 영화 <사랑과 영혼>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Now"에 함께 있을수는 없어도 영원을 함께하자는 진실한 사랑을 그리고 육체는 시간이 갈라놓을 지라도 그들의 사랑은 영원히 살아 지금까지도 숨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래된 영화 한편과 스틸 컷들을 통해 "Your side" 당신 옆에 있는  현재 사랑의 소중함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간을 뛰어넘어서는 우리들의 보편적인 사랑의 가치를 표현하고자 한 동영상입니다. 다소 부족한 실력으로 제작했기에 이해하는데 있어서 약간 의아하시더라도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제작후기-

윤하정:
-그림자 활동 후기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학기에 잊지못 할 추억이 된 듯 하다. 그림자를 이용해 이렇게 예쁜 그림이 그려진다는 것을 눈 앞에서 보는 것은 참 신선한 경험이었다.시의 내용을 세세하게 전반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으므로 그림자로 시를 전달하는 것이 다소 생소하고, 어쩌면 시인이 말하고자 한 키포인트를 표현해 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을지 모르나, 뒤에 따르는 우리조원들 만의 재해석을 통해서  이 시(詩)를 통한 우리만의 감성을 전달하고자 했다.이 수업을 통해 영어영문학과 학우들의 열정을 느끼게 된다. 이번 이 활동을 하면서도 나이도 많고 영문학에 대한 조예도 깊지않은 언니랑 이것저것 하느라 맘 고생도 있었을텐데, 한결같이 편하고 따뜻하게 대해준 동생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동영상
조원들이 여러번 모여서 시를 읽고, 시에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랑, 꿈, 인생 등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물론, 이 시는 사랑에 관한 시지만, 수업시간에도 언급됐듯이 시간의 유한성을 사랑얘길 빌려 한 것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아는 바이다. 시인이 이 시를 통해 우리에게 하고싶은 말은 무엇이었을까? 영화 동영상을 통해 우리가 하고싶었던 말은,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겠다는 것이었다. 시간은 지금 이순간에도 흐르고 있고, 시인도 말했듯이 흐르는 시간을 우리가 어찌할 수는 없는 것이로되, 시간을 주무를 수 있는 힘을 가진 인간으로서, 사랑도, 꿈도, 후회없이.. 지금 이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 시를 읽고 각자 느끼고 생각하는 데까지 이르게 된 것을 후기식으로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았다.

이지은:
 영화 동영상도 그렇고 그림자 동영상도 그렇고 졸업하기 전에 1학년 입학했을 때의 신선함과 긴장감을 느끼게 해 준 작픔들이다. 손재주 없는 여자 4명이서 머리 맞대고 밤새서 만들어 낸 작픔들이라 시행착오가 더 많았지만 뿌듯함이  앞선다. 우리들의 의도와 열심이 동영상에 녹아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찍었다. 그리고 영화를 찍을 때 동선이 얼마나 중요한지 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무엇보다도 협동심이 얼마나 필요한 지를 느꼈다. 시를 재해석한다는 재미와 어려움이 동시에 나를 힘들게 했지만 그래도 사회에 나가기 전에 영문과안에서 우리의 작은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함께 한 우리조원들 너무 고맙습니다. 밤새면서 먹은 야식들이 그리울 겁니다.^^*

박보람:
동영상 만들기는 왜 이렇게 어려운지.. 대학 마지막에 고생 좀 하네요^^
두번째라 정말 잘 해보고 싶어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생각만큰 잘 나오지 않아서 좀 씁쓸합니다. 카메라로 봤을 땐 꽤 멋있었는데 큰 화면으로 옮기니..ㅠㅠ 실제로 봤을 땐 '우와~'할 정도로 멋었었는데 저희의 몹쓸 영상 기술 때문에 잘 살리지 못해서 안타까울 따름 입니다. 잘 못해서 두번이나 하게 되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밤새면서 우정도 더욱 돈독해진 것 같네요. 그리고 동영상 올리는 법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여의주:
시간의 유한성과 남녀의 사랑이 얽힌 Andrew Marvell의 이 연애시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막막했었습니다.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 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결국 시를 되도록 그대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라는 심리적 부담과 여자 넷이 하기엔 기술적으로 너무 부족하여서인지 역시나 아쉬운 동영상이 되어버린 것 같아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데로 나타내지 못한 부분이 아쉽고 어딘가 어설퍼 보이는 영상에 또 아쉽습니다. 하지만 정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자부할 수 있기에 용기내어 이 영상을 올려봅니다. 아쉬움이 가득한 영상이지만 소중한 추억과 노력이 담겨 있기에 마지막엔 미소가 띄워집니다.^^
Carpe Diem...^^   
 

안녕하세요? 영어영문학과 Y-Girls조입니다.

저희 조는 John Dryden의 시 "A song for St. Cecilia's day"에 대해 UCC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밌게 봐 주세요^^


<작품 해설>

이 시는 로마 귀족의 딸로 순교하여 음악의 수호성자로 추앙받는 성 세실리아의 축일(11월 22일)을 위한 노래로 성 세실리아가 풍금을 발명하였다는 전설을 토대로 큰북, 트럼펫, 플롯, 바이올린, 오르간 등의 매력을 예로 들어 음악의 힘을 말합니다. 이 작품은 음악의 역사를 더듬고 St. Cecilia가 오르간을 발명했다는 데서 그 정점에 달하고 있으며 또한, 우주의 창조와 붕괴를 말하는 웅장한 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배경음악>

 - Richard Yongjae O'Neill Mysterioso ♪Concerto In G Major IV. Presto

 - Richard Yongjae O'Neill Mysterioso ♪Galiard for the king of Denmark

 -Gabriel`s Oboe (The Mission) - Yo-Yo Ma


<제작의도>

 저희 조는 Sand Art라는 신선한 소재로 시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UCC를 통해 이러한 주제들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녹음부분에 있어서도 시의 분위기나 특징을 살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내용을 다 다루기에는 동영상 재생시간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3~5연을 제외한 1연(창조는 하모니의 힘에 의해서 시작되고 수행됨), 2연(최초의 악기의 발명은 감정을 지배하는 그 힘으로 인해 신성한 것으로 환호 받음), 6연(세실리아의 발명품은 오르간을 통한 하나님을 숭배하고자 하는 충동 표현), 7연(음악이 우주 창조의 원동력이었듯이, 붕괴에도 원동력이 될 것임)만 다루고 3-5연에서는 등장하는 각 악기만 화면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대합창(Grand Chorus)부분은 재생시간이 길어질 것을 염려해 자막 처리로 대신하였습니다.

 

저희조가 의도한 만큼 보시는 분들께서 시를 잘 모르시더라도 UCC만으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제 보실까요?^^* 짜잔-


 

<제작과정>



<소감>

박예슬(20050117)

참으로 길고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10시간이 넘는 촬영과 이틀을 꼬박 투자한 편집 그래도 조금 아쉬운 마음까지. 하지만 이 모든 것, 사우나 실에서 그리고 사형수 앞에서의 세실리아 성녀의 희생에 비기겠습니까. John Dryden과 성녀 세실리아께서 이 UCC를 보시고 흡족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종교인임에도 불구하고 성녀 세실리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는데 이 시를 보고 그녀의 업적은 물론 아직까지도 뻗어있는 영향을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보은(20050152)

2일에 걸쳐 겨우 완성했습니다. 10시간에 걸친 촬영과 2일 동안의 편집. 처음 다뤄보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소하긴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능수능란해졌던 우리 조원들, 수고했어요!!! 마지막 편집을 마치고 해장국 집에 모여앉아 이글을 쓰고 있는데 그동안 고생스럽게 촬영한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그날 마신 흙먼지 덕에 아직도 목소리가 안 나와요...ㅠ.ㅠ

우리 조원들 많이많이 수고했어요!!!

김유진(20060128)

와우!!! 드디어!!! 정말 너무 힘들었던 고된 촬영과 체력과의 싸움이었던 편집 작업, 그리고 녹음까지... 그런데 하고나니까 기분도 참 좋고 뿌듯하네요! 처음에는 어떻게 완성시킬 수 있을까 하고 많이 걱정도 하고 고민도 많았는데, 결국 Y-Girls가 해냈어요!!! 꺅!!! 우리 멤버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목요일 UCC 공개 후, 회식 콜?ㅋㅋㅋ 어쨌든 영문과분들 재미있게 보셨으면 하네요! John Dryden 작품을 완전 정복하시길!!!^^ Y-Girls! 아자!

노영주(20060137)

UCC란 과제를 받고 처음엔 이 과제를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막막함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했습니다. Y-Girls 조원들 모두 역할분담을 하여 자기가 맡은 일에 충실히 이행하여 서로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며 협동하여 이 정도의 UCC를 제작한 거 같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UCC를 “Sand Art"로 시의 내용을 표현하기에는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힘든 과정을 다 거치고 완성된 UCC를 보니 부족함도 있지만 뿌듯했습니다. 이 과제를 하면서 조원들과 함께한 고생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걱정보다 잘 나온 UCC에게 감사하고..^^ UCC제작하면서 같이 고생한 Y-Girls조원들 모두에게 고생하셨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수연(20060144)

처음으로 UCC를 만들어보면서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UCC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내용을 자세히 알아야 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내용의 시였지만 계속해서 읽어보고 콘티를 짜고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것을 느끼면서 즐거웠습니다.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아 기쁘고, 정말 많이 수고하신 우리 조 여러분들 고생하셨고요~ 감사합니다^^


"K4" 조의 제작 과정 및 NG 장면들!!!!!!!!!!!!!!

Posted by 영문과 : 2009/04/11 16:09

제작 과정 1부







제작 과정 2부





NG장면 입니다^^






도와준 아이들...

06  박 성민
09  박 원호
09  한 종경
09  정 지용
09  전 현종
09  최 성근
등등....

고마운 후배들~~~고맙다

영미시 UCC : "Holy Sonnet 14" by John Donne (K4 조)

Posted by 영문과 : 2009/04/08 19:01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John Donne"Holy Sonnet 14" 시를 준비한 "K4" 조 입니다
우선 UCC를 보기 전에 학우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John DonneGeorge Herbert의 시의 특징들과 제작의도를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우선 두 사람의 시에서 전체적인 구조로 보았을때, HerbertDonne의 시풍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두사람 작품 ("Holy Sonnet 10~14" & "The Altar" ,"Man")에서 논리적인 구성이라든가, 구어체의 활용 종교적인 시들을 사용하고있습니다. 두 시인의 종교시는 공통적으로 절대적인 신에 대해 자신의 유약한 모습을 고백하고 구원을 바라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감성을 이성이 좀 더 지배하는 Donne의 시에 비해서 Herbert의 시가 일상적이고 친숙한 언어의 배열에 의미를 함축하여 신에 대한 마음을 표현 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겠습니다. 그러나 형식이나 표현법은 다르지만 시 속에서 담고자 하는 근본 내용은 같은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두 시의 차이점에은 Metaphysical conceit 을 이용했다는 점에선 같다고 볼 수 있지만 Herbert의 시가 좀 더 종교적인 형이상학파의 색채를 더 많이 띄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Herbert"The Altar" 에서 시행의 배열을 주제를 담은 형상시의 방식을 취해서 주제를 더욱 더 강력하게 표현했지만 John Donne은 일상적인 표현법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소재에 이해하기 힘든 독창성을 발휘하여 방탕했던 지난날의 생활에서 벗어나, 신에게 자신의 유약한 모습을 고백하며 하나님에게 영원히 귀의하고 싶은 마음을 "Holy Sonnet 14"에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시에서 보이는 강력한 어조와 폭력적이면서 역설적인 표현기법은 신에 대한 그의 마음이 얼마나 굳은지를 한 눈에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과 자신의 관계를 연인과의 관계처럼 표현하여, 신에 의한 사랑으로 자신이 정화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제작의도

 Donne 이 시를 통해 핵심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한 남자에 인생에 대입시켜서 재해석을 해 보았습니다.
첫번째로 시에서는 한 신앙인이 신을 믿으려고 하지만 사탄에 의해 타락해져서 하나님의 절대적인 힘으로 자신을 올바르게 인도해주기를 바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신앙적인 부분을 꿈을 위하여 노력하는 한 남자를 통해 어떠한 사건으로 인하여 방황을 하게 되면서 타락함을 표현해봤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자신이 타락하게되었기때문에 누군가의 강력한 도움없이는 다시 자신의 꿈을 향해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을 연출해 봤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John Donne은 역설적인 표현을 많이 나타내는데 이는  영상에서 삼촌이 주인공을 도와주려 하지만 주인공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주인공과 친구와의 엇갈리는 상황속에서 표현할 수 없는 아쉬움들을 도서관에서의 장면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부분에서 시인이 하나님에게 영원히 귀의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것을 주인공이 친구에게 좀 더 강하게 자신을 잡아 줬으면 하는 것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영상에서 삼촌과 친구는 종교적으로 봤을때 그리스도로 볼 수 있고, 신앙의 믿음을 다시 학업에 입문하려는 것으로 대입시켰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독교적인 역설적 진리로 "잃어 버려야 진정으로 얻게 된다." 이것을 표현하기 위해 마지막에 삼촌과 친구가 죽음을 당하는 장면으로 주인공이 오열하는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삼촌과 친구의 죽음은 종교적으로 봤을때 십자가에 매달리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표현한 것이고, 또 시의 마지막행에서 "당신이 나를 겁탈하지 않는다면 나는 순결할 수가 없는 것이오" 라는 부분에서 겁탈이라는 극단적인 어휘를 사용한 것을 인간의 죽음으로 빗대어 강렬하게 표현해봤습니다.
 

            




김민(02')
처음으로 매번 보기만 했던 UCC를 직접 우리의 손으로 촬영, 음향, 편집에 이르기까지 제작을 하여 다른 사람 앞에 선보이려고 하니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그리고 존던의 시를 우리들만의 시작으로 재해석을 하여 좀 더 쉽게 그 시를 이해할수 있었다. 특히 주인공 역활인 정희선학우의 열정과 패기 덕분에 멋진 작품이 만들어 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 조 'K4' 모두 고생 많았고, 촬영에 협조했던 06~09학번 후배님들 '고맙다'

노현호
(03')

우선 즐겁게 웃으면서 촬영에 힘써준 조원들과 도움을 준 후배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처음엔 Donne과 Herbert의 시를 배정받았을때는 조원들 개개인이 특정한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탓에 종교시를 과연 잘이해하고 표현할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에 작품을 수행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내용과 구조면에서 특이한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그런 지 그 역설을 조사하고 흥미로운 해석의 시간을 제공받고 연구해 볼 수록 재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 신에 대한 사랑, 모두 그것에서 자유롭지는 않다는 표현은 흥미로웠고, 절대자는 하나인데 구원받으려는 이는 셀 수가 없으며 그속에서신에 대한 사랑을 지켜내고 정화되려면 화자 자신이 얼마나 많은 고통과 희생이 많이 뒤따르는 느낌을 파격적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는데 잘 되었는지 모르겠다.
판단은 역시 우리들의 몫일까?

문대민(04')

처음 UCC를 제작하게 되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촬영하는 내내 시의 내용을 표현하는 것과, 그에 대한 연기 등이 힘들고 짜증나고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한다는 마음에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고, 좋은 추억하나 만든 것 같아서 기분이 뿌듯합니다. 그리고 늦게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조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생하셨습니다.


정희선(04')
정말 재미있었다. 연극에 관심이있었는데 UCC를  통해 공부와 연기를 할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이런 드라마를 찍는 다는게 적지 않게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속에서 조원들간의 정이 더욱 두터워 진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 작품을 다른 스토리로 작품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표현, 작가의 의도 등을 더욱 세밀하게 공부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비록 시간이 부족하여 완성도가 낮지만 그래도 유익한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정말이 세계에 널리 퍼트려야 합니다.

뒷이야기 - 본편보다 더 재미있는 제작 후기는 아직 시간이 없어서 편집을 못한 상태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The Good Morrow"  UCC 제작을 맡은 "이모와 조카들" 조 입니다. 사실상 UCC란게 본 것만 많지 제작이란걸 해본적이 없어서 저희뿐만 아니라 작년에 하셨던 다른분들도 다 고생하셨는데요. 그래도 그 고생만큼 너무나도 달달한 결과물이 있어서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 이제 앞으로 UCC 제작하실 분들이 많으신데 감히 말씀드리는건데.. 고생하십시요.. -_-;; 자세한 고생은 안씁니다. 부딪혀 보세요. ㅋㅋㅋ 그럼 본격적으로 밑에 있는 UCC 감상들 하시고 동영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밑에 하겠습니다.



 John Donne은 여성 편력이 많은 시인이기도 하고 그만큼 시 내용 자체도 상당히 야하죠. 특히나 육체적인 결합을 참으로 강조를 하였는데요. 제가 발표할 때 언급했던 이러한 응큼한 면모가 아닌 저희 "이모와 조카들" 조는
"The Good Morrow" 시를 좀 더 부드럽고 사랑스럽게 재해석 하였습니다. 남,여가 만나서 사랑을 키워나가고 관계를 맺고 결혼하기까지를 담아봤는데요. 시에 나오는 것처럼 1연 =과거. 2연 =현재, 3연=미래 이런식으로 연출하여 남자가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 현재로서 사랑하는 연인과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드는 장면, 그리고 결혼하기 까지를 담아봤습니다. 어떻게 보시면 그냥 뻔한 사랑이야기를 연출 한 것으로 보시겠지만, Donne이 추구했던 "사랑" 이란 것을 현대적으로 좀 더 아름답게 미화시키고 재해석 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UCC에 썼던 모든 소품들은 다 손으로 만들었습니다. 케릭터를 나타낸 인조 손톱과 배경이 된 그림들, 촬영, 편집 등등 모두 수작업으로 하였습니다. 이게 참 아이디어 면에서도, 연출 면에서도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시간이 더더욱 걸린거 같습니다. 이 글을 빌어 제작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조원들의 comment를 끝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허접하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찬열('05) = 촬영을 하면서 적지않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원들과 함께 작업을 하면서 많은 추억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비록 처음 접해보는 UCC 제작에 John donne의 the good morrow를 담아내는데 
                   많은 부족함이 있겠지만 조원들의 수고와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모와 조카들 화이팅!! ^^

주성미('06) = 처음 시도해보는 UCC과제에 당황스럽고 어떡해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지만, 막상
                   시작해보니까.추억도 많이 남고 재미도있고 즐거웠습니다. 저의 과제를 도와준 친구에게
                   다시한번 고맙다라는 말을 전하고싶습니다. 저희 조원 오빠들께도 피곤하고 춥고 그랬지만
                   열심히 함께주셔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송석종('02) = 원채 사진찍기도 싫어하는 저로서 동영상 이란건 더더욱 생소한 것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어려움과
                   부족한 시간들이었지만 끝까지 묵묵히 아무런 불평없이 귀중한 시간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조원들과
                   도움을 주신 여러 지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부족한 부분들 아낌없이 댓글로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열이형, 영진이형, 성미 다들 수고하셨어요. ^^

P.S = 제작 후기는 아직 시간이 없어서 편집을 못한 상태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하셨던 분들이 너무나 잘해서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ㅠ.ㅠ 미워 다들~~

" 담쟁이"

Posted by 김옥엽 : 2009/02/23 21:49

저것은 벽

어쩔 수없는 벽이라고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잎 하나는 담쟁이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긴 겨울 방학이 지났습니다.  개강을 준비하며 <<행복한 인문학>>이라는 책을 읽다가 이 시를 만났는데, 한번 곱씹어 볼만한 시라 생각되어 소개합니다.

저자인  도종환 시인이  "직장에서도 쫓겨나고 아주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쓴 시"라고 합니다.  살다가 인생의 벽을 만나게 되었을 때 담쟁이에게서 인생의 벽을 넘어가는 방법을 보았다고 하네요. 담쟁이가 "자기 앞을 가로막는 벽을 아름다운 풍경으로 바꾸면서 넘어가는" 것을 보며 '조급해하지 않는 마음, 자신감, 끈기, 포기하지 않는 자세, 연대 같은 것들이야말로 절망 속에서 다시 희망을 만들어가게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임을 ' 노래한 시입니다.

졸업과 입학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에서는 동의어이고, 나아가 삶의 매 순간이 새로운 시작이 아닐까 합니다.  
                                                                                                                                 ~  김 옥 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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