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런베이의 정중앙이랄수 있는 Jonson st. 작은 시계탑이 전부입니다. -_-; 워낙 작은 시골 해변가이다 보니 신호등 조차도 없지요. 물론, 주차시 미터기도 없구요.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바이런베이의 등대. Light House입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하얀색이죠. 안목항에만 가도 빨간색 등대가..^^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는 하얀색의 등대. 마치 동화속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게끔 합니다. 이곳에 오르기 위해선 약간의 산책로를 걸어서 올라와야 하는데요. 약간의 운동도 되기 때문에 아침 산책 코스로도 유용합니다.
조금 멀리서 찍은 등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아침마다 이곳 주민들은 조깅을 하고 등대에서 해가 뜨는 것을 본 뒤에 하루를 시작하곤 하죠.
이것이 바로 서핑~!이라는 겁니다. 저도 바다사나이긴 하지만 서핑은 첨 본거라..^^; 우리나라 바다와는 달리 태평양의 파도가 바로 들어오기 때문에 이렇게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여름철 태풍이 지난간 이후의 파도를 연상시킬만큼 파도가 세서 일반적으로 수영을 하기엔 상당히 힘든편입니다. 오로지 서핑이죠.
메인비치의 한켠에는 어느 바다나 비슷하군요. 적당히 자리 잡은 술집과 각종 식당들과 주차장. 일몰때 한번 찍어봤습니다.
바닷가하면 또 빠지지 않는 새가 있죠. seagull, 바로 갈매기입니다. 호주가 워낙 친환경적인 나라이긴 한데요. 그 역효과로 인해 갈매기들이 사람들이 먹다 버린 음식물을 주로 공략하는 경우가 많아서 바닷가의 낭만과는 좀 거리가 멉니다. 그렇다고 내쫓을수도 없어서 대략 난감...
그래도 이렇게 떼를 지어서 이동하는 모습은 멋지긴 합니다만, 이들도 어느 누군가가 버린 음식물을 찾는 중이죠.
저녁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서 음식,과일등을 싸와서 많이 먹기 때문에 갈매기들의 좋은 먹거리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벌써부터 자기들끼리 눈치 싸움하는 것 같죠?ㅋ
메인비치에서 찍었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등대가 있는게 보입니다. 사진 크기가 작아서 안 보이겠군요..^^;
Clarke 비치입니다. 위치마다 이름도 다르게 붙여져있는데요. 이곳에서 더 들어가면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곳에선 상급자 서퍼들이 많이 있습니다.이곳은 상대적으로 파도가 약해서 초급자 코스이구요.
들으시면 놀라시겠지만, 이곳은 호주 정부로 부터 허가를 받은 '누드 비치'입니다. 그래서 간혹가다 상의를 탈의하고 태양에 몸을 맡기신 분들이 꽤 있습니다. 누드비치라고 목욕탕처럼 모든 사람들이 누드로 있는게 아니라 벗든 말든 자기 맘대로 입니다. 저도 처음 봤을때 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근데, 거의 가족단위로 와서 많이들 벗고 선탠 하시더라구요.
한낮의 뜨거운 태양도 이들의 사랑을 갈라 놓을수는 없는거겠죠? ^^ 좋아 보여서 몰래 한 커플의 뒷모습을 찰칵!
호주의 비치,공원등에서 쉽게 발견할수 있는 바베큐 시설입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수 있고,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아무런 불편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낮에 수영하고나서 밤에 호주식 BBQ 파티를 한게 진정한 호주식 생활라고 할수도 있겠지요? ^^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BBQ 사진 ^^ 우리나라보다 소고기 값이 말도 안되게 싸기 때문에 BBQ에서 빼놓을수 없죠. 소시지도 옥수수도요..^^
한국의 동해안은 군사적인 이유로 인해 밤에는 해변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호주는 그러한 염려 없이 밤에도 Light House를 갈수 있습니다.
밤에 찍은 Light House. 아무도 없는 무인 시스템입니다. 야간에는 주기적으로 Ranger들이 순찰만을 할뿐. 아무도 없이 고요하지요. 간혹, 침낭등을 가지고 와서 이곳에서 자는 여행객 및 히피들도 많이 봤습니다. ^^
밤에 보는 등대의 모습은 정말 색달랐습니다.
등대를 내려와서 해변가로 내려가면서...조용한 시골 해변 마을이. 밤에는 고요한 파도소리 밖에 들리지 않을 정도로 낮보다 더 차분하고 조용합니다.
바이런베이에서 꽤나 유명하다는 PUB. Cheeky Monkey. 매주 수요일마다 여성들을 상대로 wet T-shirt 댄스 대회를 열곤 하는데요. 온 몸에 물을 끼얹고 누가 가장 섹시한 댄스로 관중들의 지지를 얻어내느냐가 주 포인트! 우승 상금은 300불(약 25만원정도)입니다.
해가 지고 있습니다. 해가져도 수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아서 계속 수영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해변의 낭만은 역시 이곳도 예외는 아니죠...
매주 화요일 Fire Show로 유명한 Buddha Bar. 부처님의 모습을 서양인의 시각으로 독특하고 해학적으로 묘사해놓은 인테리어가 특징이었는데요. 매일 밤 공연과 쇼가 이곳의 특징입니다.
특히나 매주 화요일은 무료 불공연이 유명한데요. 이날은 특별히 어린아이의 불쇼를 볼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어린 나이에 저 위험한 불을 가지고 놀수 있을까요?
어린아이의 공연이후 아이의 스승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그 다음 쇼를...보기만해도 위험해 보이는 불쇼.
이번에는 같이 합동으로 불쇼를. 정신없었습니다 +_+
줄에 매달아 놓은 불을 이렇게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소녀 아티스트ㅋ
한밤중에 등대로 올라와 달을 찍어봤습니다. 수면에 반사되는 달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호주의 가장 동쪽임을 나타내는 표지점. The most Easterly Point.
해가 뜨고 있습니다. 제 등뒤로...^^;
외국에서 맞이하는 일출의 느낌이란..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엔...^^; 그땐 그랬는데. 요즘엔 빨리 한국 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
예전에 말씀드린 상어와 서퍼의 위험한 장면!! 이른바 '아찔한 소개팅(!)'입니다ㅋ그냥보면 점으로 밖에 안 보일텐데요. 그 다음 사진을 클릭하셔서 확대해보시길 바랍니다.
과연 저 서퍼들은 상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걸까요?ㅋ 확대해서 보시면 상어가 두 마리입니다. 2:2 소개팅 맞는데요?ㅋ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호주의 '정동진'이랄수 있는 'Byronbay'를 소개할까 합니다.
바이런베이는 호주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해변의 작은 마을입니다.
인구도 그다지 많지 않고, 일년내내 서핑과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들로 인해 그나마 시골의 한산함을 잊을수 있을 정도입니다.
남반구에서 가장 밝고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등대(Light House)가 명소이고,
이 등대에서 우리나라 이온음료의 CF를 촬영했다고 해서 유명하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을 찾아오는 한국 여자분들은 드레스를 가지고 가서
등대 밑에서 화보(?)촬영을 하고 싶다고 느끼기도 한답니다. ^^
제 개인적으로는 호주의 첫 생활을 이곳에 있는 조그마한 어학원에서 시작을 해서 그런지
애착이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딜가나 시골의 인심을 비슷하다죠. 이곳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영어와 외국에 대한 걱정, 경계심을 서서히 무너뜨려 준것이 바로 이곳 주민들이었으니까요.
브리즈번에서 가까운 세계적인 '서핑 휴양지'인 Gold Coast 보단 덜 유명하지만..
호주인들에게 유명한 관광지라 Gold Coast보단 더 한적하고 휴양하기에 제격인곳입니다.
이제 곧 2007년도 끝이나고 새로운 2008년 한해가 찾아올텐데요.
모두들 올 한해 정리 차분하게 하시고 다가오는 2008년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모두들 학생이신 만큼 학업에 충실하시고, 졸업하시는 분들은 사회생활 잘 하시길 바랍니다.
p.s 지난번에 말씀 드렸던 '상어와 서퍼의 아찔한 소개팅(?)' 포착 장면을 마지막에
올렸습니다. 원본사진과 확대사진 두장 올렸으니 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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