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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know Aussie?

Posted by 비회원 영어공부 : 2007/06/18 18:50

Aussie는 호주인을 뜻하는 표현입니다. 보통 Australian으로 알고 있지만 여기 호주 사람들은 자신들을 Aussie라고 표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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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브라질, 영국 그리고 한국이 모였다-

 

영어는 기본, 세계를 바라다 보는 안목을 키우길


영문과 학우들에게 전공인 영어공부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 드리는 것은 시간낭비 일것 같네요. 저보다 훨씬 더 나은 분들이 많으실테니 말이죠. 하지만, 한가지 꼭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영어뿐만 아니라 세계를 바라다보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3달간의 어학원 생활중에 유럽의 강대국이라고할수 있는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등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들과 친해지기 까지는 다른것이 아닌 그들의 나라에 대해 얼마나 내가 알고 있느냐 였습니다. 다행히 예전에 즐겨 읽었던 '먼나라 이웃나라'라는 만화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 믿으시겠어요? ^^ 일단 자신들의 나라들에 관해서 먼저 얘기를 해주니 친해지기 쉽더라구요. '먼나라 이웃나라' 유럽편 꼭 한번씩 읽고 해외로 나가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전공 과목 공부도 소홀히 하지 마세요. 영어 이상으로 정말 도움되는게 영국과 미국의 역사적인 지식입니다. 영어의 탄생배경이라던지 하는 것들이 저는 이곳에 와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학과 공부 열심히 따라갔던게 정말 도움이 되었네요.


우리나라의 홈플러스나 이마트 격인 Woolworths에서 호주 아저씨와 함께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요. 먼저 아시아와 한국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주시더라구요, 그렇게 얘기하다가 제 전공이야기가 나오고 그러다가 셰익스피어 이야기 까지 갔었습니다. 다행히 3학년때 전공 수업 시간에 듣고 공부한게 있어서 훌륭히 이야기를 끝마쳤었지요 ^^; 뭐, 4대 비극밖에 얘기한것이 없긴 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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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다보니 선생님이 되어버린ㅋ '윤선생 영어 교실'-


이곳에 와서 어학원에서 수업이 끝나면 한국 사람들끼리 1시간 30분정도 스터디 그룹을 결성하다가 제 이름을 딴 '윤선생 영어교실'이라는 기초 Vocabulary 수업을 제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영문과라는 간판(?)과 한국사람들 중 몇 안되는 높은반 (Upper-intermediate) 이어서 그런가 봅니다 ^^ 작년에 대학생 도우미 교사제를 했던 경험이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수가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단지 영어 단어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제가 배운 영국과 미국의 역사, 영어의 역사에 관련된 상식들도 전해주다 보니 다들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역시 영문과 답다고ㅋ 여러분, 전공공부 소홀히 하지맙시다. 나중에 분명히 외국에 나가서 유용하게 써먹을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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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도촬(?)당한ㅋ 글씨는 보지 마세요~-


꾸준한 영어 공부 또한 필수

이곳에 와서도 도서관에서 문법책만 볼거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는 여러 분들의 조언에, 호주에 가서는 무작정 외국인들 많이 사귀고 영어만 쓰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었죠. 하지만 이곳에 와보니 상황이 꼭 그렇지도 않더군요, 제 경우엔 알고 있는 영어 단어나 기본적인 회화도 처음 외국인들을 상대하다 보니 기억조차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남는 시간에 틈틈이 한국에서 했었던 회화표현들이나 학원에서 배웠던 것들을 다시 공부해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것도 제가 아는 범위안에서만 쓸수 있었을분 뿐. 이곳에 와서 내 영어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또 다시 문법책을 파고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더군요. 한국과 다를바가 없지만, 그래도 어제 배운 문법과 회화표현을 오늘 바로 써먹을수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하늘과 천지 차이가 아닐까요? 이곳에 와서도 한국에서처럼은 아니지만 부단히 노력해야지 자신의 영어 실력 업그레이드를 단행할수 있지 않을까....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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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랑은 사뭇 다른 분위기의 Queensland State Library-


외국에 왔다고 해서 그냥 돌아다니거나 친구들 사귀면 무작정 영어가 늘겠지 하는 안일한 버려야 할듯. 외국에 나와서도 개인적인 문법 공부 및 기타 영어 공부는 기본입니다. 외국에 나가서까지 도서관에 처박혀서 문법책만 볼 필요가 없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지만, 제가 느껴본바로는 도서관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영어 향상을 위해서는 최소한 한국에서 했던 공부를 다시 검토라도 하셔야 생활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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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학원에서. 담임 Ash의 뒷태. 열심히 뭔가 쓰고 있죠?


영문과임을 반성하자

전 어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첫 한달간은 영문과임을 숨기고 다녔습니다. -_-; 그냥 그렇게 되더라구요. 첫 한달간은 너무 자신이 없었거든요. 영어도 저 보다 잘 하는 분들이 많고. 처음으로 외국에 나와서 그런지 간단한 영어 회화도 못 하는 제 자신을 발견할때마다 초라해지더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이 되고 공부를 조금씩 하다보니 영어로 말하는데에 대한 자신감도 붙고 하면서 차츰 영문과임을 내세워서 영어에 대해 잘못알고 있거나 영국이나 미국역사에 관해서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제가 보증이라도 하듯이 큰소리 뻥뻥칠수 있었죠. 다행히 시험운이 좋아서 평균 한국인들보다 높은 반에 배정이 되어 한국인들이 저를 좀 높게 봐주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다른 학교에서 오신 영문과 분들도 나중에는 '윤선생 영어 교실'의 학생이 되어버렸답니다. 남자분은 영문과 졸업하시고 편입공부까지 하고 오셨다고 큰소리 뻥벙 치시더니만...결국 수업을 열심히 들으시더라구요. 아직은 영문과라고 하면 막연히 사람들이 가지는 환상이 여전합니다. 특히나 이곳에선 그 기대치가 더 높은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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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시간에는 이렇게 공부를 해줘야 합니다.-


역시 이곳에서 대우를 받거나 할려면 영어 밖에 없었습니다. 저도 감히 영어에 대해서 함부로 말할수 없는 학생입장이지만, 나름대로 한국에서 영어 공부를 계속해서 했던게 이곳에 와서는 좋게 작용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외국에 나가서 열심히 해야지가 아니라, 한국에서 공부를 해서 외국에 나가서 써먹자라는 생각을 하면서 공부를 해야할듯 합니다. 비싼돈 버리면서 까지 이곳에서 한국에서 배운 문법 그대로 배우는것 보단, 한국에서 배운 문법, 회화 표현 모조리 써먹은 다음에 그 다음에 자신이 몰랐던것을 외국에서 영어로 직접 설명들으면서 배운다면 그 효과 또한 높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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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보기 좋은 훈훈한 모습이네요 ^^

 

영문과 여러분, 더 이상 두말하면 잔소리지만영어 공부만이 살길입니다. 분명 외국으로 나가신다면 자신의 놀라운 모습을 발견하실수 있을겁니다. , 영어 공부 열심히 했다면 말이죠 ^^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하죠. 특히나 외국어에는 더 그런것 같습니다. 어차피 우리 영문과 학우들은 자신만의 영어 공부법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없다면 지금이라도 만들면 되구요. 이번 여름방학에 부단히 준비하셔서 겨울방학에 짧은 어학연수 코스라도 밟을 계획을 가지는것 또한 어떠실런지요? 어차피 영문과로 졸업하기로 했으면 남들보다는 나아야 하지 않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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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하기전 겨우 겨우 졸업한 Advanced. 한국인 두번째의 영광을..-

 
이상, 몇가지 제가 느낀점들을 써봤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사진과 더불어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환영하구요. 3달간의 제 어학원 생활이 궁금하신 분들은 제 개인 홈페이지으로 오셔서 지금까지 제가 직접 찍어 올린 사진들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호주에 온순간부터 지금까지 제 모습을 확인하실수 있을겁니다. ^^

늦었지만, 이곳에 이렇게까지 초대를 해주신 김옥엽 교수님과 Prof. Lance 님께도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제가 또 내일이 Day off가 되어버렸네요. 일단 이번글은 좀 길어지긴 했는데요. 다음번에는 짧고 간결하게 쓸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Prof. Lance 님께서 저에게 주신 미션은.....최대한 노력해보도록 할께요. 이곳 인터넷 사정이 워낙 안 좋다보니...이거 올리는데도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군요. 제 랩탑은 좋은건데 말이죠.
ㅠ_ㅠ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에 또 다른 주제, 다른 이야기로 만나도록 하지요. 자 그럼, everybody see you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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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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