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희는
John Donne 의
"Holy Sonnet 14" 시를 준비한 "K4" 조 입니다
우선 UCC를 보기 전에 학우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John Donne과
George Herbert의 시의 특징들과 제작의도를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우선 두 사람의 시에서 전체적인 구조로 보았을때,
Herbert는
Donne의 시풍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두사람 작품 (
"Holy Sonnet 10~14" & "The Altar" ,"Man")에서 논리적인 구성이라든가, 구어체의 활용 종교적인 시들을 사용하고있습니다. 두 시인의 종교시는 공통적으로 절대적인 신에 대해 자신의 유약한 모습을 고백하고 구원을 바라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감성을 이성이 좀 더 지배하는
Donne의 시에 비해서
Herbert의 시가 일상적이고 친숙한 언어의 배열에 의미를 함축하여 신에 대한 마음을 표현 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겠습니다. 그러나 형식이나 표현법은 다르지만 시 속에서 담고자 하는 근본 내용은 같은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두 시의 차이점에은
Metaphysical conceit 을 이용했다는 점에선 같다고 볼 수 있지만
Herbert의 시가 좀 더 종교적인 형이상학파의 색채를 더 많이 띄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Herbert가
"The Altar" 에서 시행의 배열을 주제를 담은 형상시의 방식을 취해서 주제를 더욱 더 강력하게 표현했지만
John Donne은 일상적인 표현법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소재에 이해하기 힘든 독창성을 발휘하여 방탕했던 지난날의 생활에서 벗어나, 신에게 자신의 유약한 모습을 고백하며 하나님에게 영원히 귀의하고 싶은 마음을
"Holy Sonnet 14"에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시에서 보이는 강력한 어조와 폭력적이면서 역설적인 표현기법은 신에 대한 그의 마음이 얼마나 굳은지를 한 눈에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과 자신의 관계를 연인과의 관계처럼 표현하여, 신에 의한 사랑으로 자신이 정화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제작의도
Donne 이 시를 통해 핵심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한 남자에 인생에 대입시켜서 재해석을 해 보았습니다.
첫번째로 시에서는 한 신앙인이 신을 믿으려고 하지만 사탄에 의해 타락해져서 하나님의 절대적인 힘으로 자신을 올바르게 인도해주기를 바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신앙적인 부분을 꿈을 위하여 노력하는 한 남자를 통해 어떠한 사건으로 인하여 방황을 하게 되면서 타락함을 표현해봤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자신이 타락하게되었기때문에 누군가의 강력한 도움없이는 다시 자신의 꿈을 향해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을 연출해 봤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John Donne은 역설적인 표현을 많이 나타내는데 이는 영상에서 삼촌이 주인공을 도와주려 하지만 주인공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주인공과 친구와의 엇갈리는 상황속에서 표현할 수 없는 아쉬움들을 도서관에서의 장면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부분에서 시인이 하나님에게 영원히 귀의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것을 주인공이 친구에게 좀 더 강하게 자신을 잡아 줬으면 하는 것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영상에서 삼촌과 친구는 종교적으로 봤을때 그리스도로 볼 수 있고, 신앙의 믿음을 다시 학업에 입문하려는 것으로 대입시켰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독교적인 역설적 진리로
"잃어 버려야 진정으로 얻게 된다." 이것을 표현하기 위해 마지막에 삼촌과 친구가 죽음을 당하는 장면으로 주인공이 오열하는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삼촌과 친구의 죽음은 종교적으로 봤을때 십자가에 매달리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표현한 것이고, 또 시의 마지막행에서 "당신이 나를 겁탈하지 않는다면 나는 순결할 수가 없는 것이오" 라는 부분에서 겁탈이라는 극단적인 어휘를 사용한 것을 인간의 죽음으로 빗대어 강렬하게 표현해봤습니다.
김민(02')
처음으로 매번 보기만 했던 UCC를 직접 우리의 손으로 촬영, 음향, 편집에 이르기까지 제작을 하여 다른 사람 앞에 선보이려고 하니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그리고 존던의 시를 우리들만의 시작으로 재해석을 하여 좀 더 쉽게 그 시를 이해할수 있었다. 특히 주인공 역활인 정희선학우의 열정과 패기 덕분에 멋진 작품이 만들어 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 조 'K4' 모두 고생 많았고, 촬영에 협조했던 06~09학번 후배님들 '고맙다'
노현호(03')
우선 즐겁게 웃으면서 촬영에 힘써준 조원들과 도움을 준 후배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처음엔 Donne과 Herbert의 시를 배정받았을때는 조원들 개개인이 특정한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탓에 종교시를 과연 잘이해하고 표현할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에 작품을 수행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내용과 구조면에서 특이한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그런 지 그 역설을 조사하고 흥미로운 해석의 시간을 제공받고 연구해 볼 수록 재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 신에 대한 사랑, 모두 그것에서 자유롭지는 않다는 표현은 흥미로웠고, 절대자는 하나인데 구원받으려는 이는 셀 수가 없으며 그속에서신에 대한 사랑을 지켜내고 정화되려면 화자 자신이 얼마나 많은 고통과 희생이 많이 뒤따르는 느낌을 파격적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는데 잘 되었는지 모르겠다.
판단은 역시 우리들의 몫일까?
문대민(04')
처음 UCC를 제작하게 되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촬영하는 내내 시의 내용을 표현하는 것과, 그에 대한 연기 등이 힘들고 짜증나고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한다는 마음에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고, 좋은 추억하나 만든 것 같아서 기분이 뿌듯합니다. 그리고 늦게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조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생하셨습니다.
정희선(04')
정말 재미있었다. 연극에 관심이있었는데 UCC를 통해 공부와 연기를 할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이런 드라마를 찍는 다는게 적지 않게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속에서 조원들간의 정이 더욱 두터워 진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 작품을 다른 스토리로 작품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표현, 작가의 의도 등을 더욱 세밀하게 공부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비록 시간이 부족하여 완성도가 낮지만 그래도 유익한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정말이 세계에 널리 퍼트려야 합니다.
뒷이야기 - 본편보다 더 재미있는 제작 후기는 아직 시간이 없어서 편집을 못한 상태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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